[방민준의 골프세상] PGA·LPGA투어 숨통 터주는 영웅들의 고배
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와 LPGA투어 기아 클래식은 영웅 여걸들의 쟁투로 가려지기 마련인 골프대회 패턴을 벗어난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 4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CC에서 열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0위 케빈 키스너(미국·35)가 매트 쿠처(미국·40)를 꺾고 174만5000달러(약 19억84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같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GC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7번째 대회 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