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만 잘 분석해도 길이 보인다
우리나라 골프연습장의 풍경은 규모와 시설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비슷하다. 모두가 힘차게 휘두른다. 자동 볼 배급기에서 나오는 공을 기계적으로 쳐낸다. 그것도 드라이버나 우드, 롱 아이언 위주로 쉴 새 없이 쳐댄다.…
우리나라 골프연습장의 풍경은 규모와 시설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비슷하다. 모두가 힘차게 휘두른다. 자동 볼 배급기에서 나오는 공을 기계적으로 쳐낸다. 그것도 드라이버나 우드, 롱 아이언 위주로 쉴 새 없이 쳐댄다.…
2024년 11월 7일 강원도 횡성 벨라스톤cc에서 열린 스포츠한국 조이&해피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다함께 대회 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아림(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뿌리를 내리는 데 4년 걸렸다. 2013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었으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2019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20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2승이 전부다. 그의 LPGA투어 진출은 순전히 코로나19 덕분이었다.…
김주형(22)은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8)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 골프를 견인하는 4인 중 한 명이다. 동화 같은 과정을 거쳐 혜성처럼 PGA투어에 등장해 단시일에 ‘PGA투어의 CEO(Chief Energy Executive Officer)’란 영광스런 칭호를 얻었다.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드디어 ‘빅 벤’(Big Ben)이 울렸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공동 주최로 지난달 24~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안병훈(33)이 김주형(22)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9년 만에…